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나리 람페르지 (문단 편집)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본편]] === 1기에서는 를르슈와 같이 학원에 다닌다. 주로 [[마오(코드 기어스)|마오]]나 [[V.V.]]에게 인질로 붙잡히는 등 붙잡힌 [[인질]]신세. 앞이 안 보이는 대신 다른 감각이 발달해 있다는 묘사가 있으며 사요코에게 종이접기를 배워 종이학을 접는 모습이 많다. [[파일:external/i56.tinypic.com/348h7b9.jpg]] 픽쳐 드라마에서는 어렸을 때의 모습도 나온다. 유페미아가 소장하고 있던 모친 마리안느의 기사 서임 기념 접시를 갖고 싶다고 떼를 써 그런 자신을 말리는 를르슈와 다투다가 그만 실수로 깨뜨리지만, 유페미아는 괜찮다고 웃어넘긴다. 과거 이들이 유페미아와 얼마나 친하게 지냈는지를 보여주는 모습. [[파일:attachment/나나리 람페르지/나나리1.jpg]] 2기에서는 [[를르슈 람페르지|를르슈]]가 [[제로(코드 기아스)|제로]]의 기억을 되찾았는지 확인해 보고자 [[쿠루루기 스자쿠]]가 건네준 전화로 브리타니아 황족 신분과 권한이 복권되어 [[에어리어 11]]의 새로운 총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작중 자주 사용되는 체스 암시에서는 체스판에 놓인 분홍색 [[종이학]]으로 묘사된다.[* 를르슈는 흑킹, 슈나이젤은 백킹, 카렌은 흑퀸, 스자쿠는 백 나이트. 그 외에도 많다.] 의외로 총독직을 맡게 된 것은 자신의 의지로서, 죽은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유페미아]]와 표면상 행방불명되어 있는 친오빠를 위해 뭔가 하고자 하는 뜻으로 맡은 것이었다. 물론 제로의 정체는 모르는 상태. 나나리 가로채기에 나섰던 제로 앞에서 용기를 내서 "당신은 잘못되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평화적으로 만들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설토하며, 유페미아의 뜻을 이어 행정특구 일본 추진 의사를 밝히고 제로에게 함께할 것을 요청하면서 제로를 당황하게 만든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구출하러 온 스자쿠와 함께 탈출하면서 제로를 한동안 절망의 나락에 빠트리기까지 한다. 그 뒤에도 정책적으로 고립된 일본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편인 스자쿠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를르슈와 스자쿠가 자신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건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실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탓에 아무것도 못 하는 처지였고 주변인들이 자신에게 거짓말만 하고 있다는 사실에 낙담한다.[* 다만 미스 로마이어가 스자쿠에게 말발로 밀리는 무능한 귀족이란 점을 생각하면 총독으로써 유능한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소설에서는 그렇게 나온다.] 게다가 [[중화연방]]에서 잡혀온 [[코우즈키 카렌|카렌]]과 형제를 가졌다는 공통점에 공감대를 형성해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지만 번번히 스자쿠나 [[루키아노 브래들리]] 같은 훼방꾼이 나타나서 할 말도 다 못 하는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에 흑의 기사단 도쿄 기습이 시작되자, 탈출 도중 총독부 상공에서 [[프레이야]]가 폭발해 [[시노자키 사요코|사요코]]와 함께 그 폭발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나나리가 죽은 줄 알고 충격을 받은 를르슈는 완전히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이 충격이 예고편에서 잘 묘사되어 있다. 원래는 를르슈가 폼을 잡고 내레이션을 하는데 이 화에서는 단 한마디도 안 한다.] 배신당해 죽기 직전에 [[로로 람페르지|로로]]의 희생으로 겨우 탈출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샤를 지 브리타니아|샤를]]과 를르슈의 언쟁 와중에, 그녀가 [[실명]]한 것이 사실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마리안느]]를 살해한 [[V.V.]]로부터 그를 지키기 위해 샤를 지 브리타니아가 [[기아스(코드 기아스)|기아스]]를 걸어 만들어낸 가짜 장애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NDSL 게임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려 자살하는 이벤트는 이 설정에 대한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 덕분에 완전히 불쌍한 인생으로 낙인 찍히는 줄 알았는데...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슈나이젤]]과 손을 잡고 '를르슈의 적'임을 선언하면서 돌아온다.[* 이 때 귀환을 알리며 말한 대사가 '저는 오라버니의 적입니다.'인데, 극장판에서는 이 대사가 '제가 바로 유일한 황제입니다.'로 변경되었다.] 그야말로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은 귀환. 사요코에 의하면 폭발한 탈출선은 페이크였고, 사실은 따로 준비해 둔 탈출선이 있었다고 한다. 사요코는 나나리와 함께 있다가 슈나이젤이 나서기 직전에 홀로 탈출한다. 슈나이젤의 말을 어디까지 믿었는지야 시청자가 알 길이 없지만, 자신도 죄를 짊어지겠다면서 [[프레이야]] 발사도 직접 하는 등 완전히 슈나이젤의 도구를 자청한다. 그러던 중 황제군과의 최종 결전에서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 기아스를 풀고 눈을 떠[* 그 이전에 다모클래스가 흔들리며 휠체어에서 떨어지면서 동시에 다모클래스의 열쇠가 떨어지는데 그걸 더듬으면서 찾다가 갑자기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이 시선이 그쪽으로 향한다.] 오빠와 마주하게 되어 슈나이젤을 제치고 본작의 진정한 최종 보스로 등극하게 된다.'''[* 각본가 오코우치의 언급에 따르면 슈나이젤이 현실 세계의 최종 보스라면 나나리는 를르슈 마음의 최종 보스이며 예전 같았으면 나나리를 데리고 도망쳐 버렸을 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마냥 틀린 말인 것은 아닌 셈.] || [[파일:attachment/나나리 람페르지/e0040520_48e0fa41e071e.jpg|width=100%]] || || 근성(?)으로 자력 개안을 한 모습. 똑같은 장면임에도 서로 다른 애니메이터가 그린 탓인지 작화가 꽤 다르다. || 결국 슈나이젤의 반군이 패하면서 다모클레스 내에서 를르슈와 독대하게 되고, 를르슈는 나나리와의 논쟁 끝에 나나리의 목적이 자신을 막는 것과 다모클레스로 전 세계 사람들의 증오를 모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모클래스에 증오를 모으겠다는 나나리의 생각은 를르슈의 목표인 [[제로 레퀴엠]]과 완전히 같은 생각이었다.] 결국 그녀가 저지를 죗값도 자신이 치르겠다고 결심하며 그녀에게 기아스를 걸어 강제로 다모클래스의 통제권을 빼앗는다. 기아스를 건 사이 를르슈는 나나리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지만 그 상황을 기억할 리 없는 나나리는 결국 오빠를 막으려 했던 자신이 실패했음을 알고 를르슈를 저주한다. || [[파일:attachment/나나리 람페르지/e0063488_48df7407e867b.jpg|width=100%]]|| || [[파일:attachment/나나리 람페르지/e0063488_48df7408b651d.jpg|width=100%]]|| || [[파일:attachment/나나리 람페르지/e0063488_48df7409906fb.jpg|width=100%]]|| 를르슈가 반란 분자들을 공개 처형할 때 나나리 역시 그곳으로 끌려 나지만 [[제로 레퀴엠|그날 처형당할 사람은]] [[를르슈 람페르지|단 한명 뿐이였고]] 를르슈는 나나리가 앉아 있는 곳 근처로 굴러떨어지고 만다.[* 다른 죄수들과는 달리 나나리는 를르슈의 황제 차량 전방 아래에 결박되어 있었다. 나중에 제로 레퀴엠의 전모를 알고 보면, 를르슈가 '''죽을 때 나나리 옆에 있고 싶어서''' 일부러 이렇게 설계한 것을 알 수 있다.] 과다출혈과 복부관통으로 죽어가는 오빠의 손을 잡은 순간 모든 진실을 깨달은 나나리는 '''"오라버니!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며 를르슈의 죽음에 오열한다. 갑자기 초능력이라도 발휘하는 듯이 비쳤으나 제작진에 따르면 투옥된 2개월 동안 오빠에 대해 줄곧 생각하고 있었고, 갑작스럽게 암살당해 죽어가는 를르슈의 손을 잡았을 때 어떠한 동요도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고 진실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나나리가 손을 잡음으로써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는데 뛰어나다는 묘사는 몇 차례 나왔기 때문에 '알고 보니 초능력자' 같은 개연성 없는 전개는 아니지만 연출 실패로 마치 기억을 읽는 듯한 묘사가 되었던 것이다.[* 또한 그 동안 코드 보유자(C.C.)와 접촉하면 일련의 기억을 보는 연출이 많아서 더더욱 오해를 부추겼다. 즉 를르슈의 생존을 바라는 팬들은 "를르슈가 샤를에게 강탈한 코드가 있었고, 이 때문에 나나리가 를르슈의 손을 잡자 를르슈의 기억을 엿보았다."라고 생각한 것도 있다.] 극장판에서는 기억을 읽는 듯한 연출이 사라지고 손을 잡은 후 를르슈의 옅은 미소를 보고 증오의 상징이 되고자 한 를르슈의 의도를 알아차리는 식으로 훨씬 자연스럽게 연출되었다. 주위에선 제로를 연호하는데 나나리 혼자 를르슈를 붙잡고 오열하고 있는 모습은 1기 23화에서 군중들의 제로를 연호하는 모습에 대비되는, 죽어가는 유페미아와 그의 옆에 있던 스자쿠의 모습과 겹쳐 시청자들에게 묘한 기시감과 비극성을 가져다 주었다. 결국 나나리가 를르슈의 적이 되고자 했던 것은 를르슈의 생각과 근본적으로 똑같은 일이었다. 다만 를르슈는 자신을 증오의 상징으로 만들려 했지만 나나리는 다모클레스라는 시스템을 증오의 상징으로 만들려 했을 뿐.[* 단 나나리의 계획은 제로 레퀴엠과는 달리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계획인데 자세한건 하단에 후술] 를르슈의 목표인 '여동생을 위해 상냥한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이루어졌고 눈도 이제 보이고 경제적으로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작 나나리에게 가장 소중한 를르슈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죄와 세계의 모든 증오를 스스로 뒤집어쓰고 죽는 다크 히어로적 최후를 맞이한걸 눈앞에 봤으며 "[[를르슈 람페르지|오라버니]]만 있어도 충분했는데" 라는 말을 하고 오열한 것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를르슈가 죽은 이후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초합집국에 가입하여 '''합중국 브리타니아'''의 대표가 되었으며, 제로가 된 [[쿠루루기 스자쿠]]와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의 보좌를 받아 각국을 돌아다니며 모든 분쟁을 종식시키고 점령했던 식민지의 지배도 포기하게 된다. 후일담에서는 기아스 캔슬러로 인해 기억을 되찾은 학생회 멤버들과 함께 를르슈가 준비해 두었던 불꽃놀이를 보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